오토캠핑, 차박, 글램핑, 카라반, 테일게이팅 개념 한번에 정리하기

요즈음 산, 바다, 계곡 근처로 가족동반이나 애견동반으로 당일치기 혹은 1박2일 오토캠핑, 차박, 글램핑 여행가기 참 좋은 시기 같은데요. 여기서 잠깐! 혹시 오토캠핑, 차박, 글램핑, 카라반, 테일게이팅 등의 용어 개념을 동반한 분께 설명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혹시 멈칫하셨다면, 이번에 한번 정리하시면 충분합니다.

 

먼저 오토캠핑은 오토(AUTOMOBILE 자동차)와 캠핑(CAMPING 야영)의 합성어로 자동차를 타고 떠나는 캠핑을 의미합니다. 오토캠핑 문화는 미국,유럽 등 자동차 선진국에서 먼저 시작됐습니다. 특히 SUV가 확산되면서 발달하게 됐죠. 차량에 텐트, 테이블, 의자, 매트, 조리도구 등 캠핑장비를 싣고 가서 캠핑장에서 텐트를 설치한 다음 야외활동을 즐기는 형태입니다.

 

이에 반해 차박은 차와 숙박의 합성어로 차량 자체를 숙소로 사용하는 캠핑 방식입니다.

캠핑카는 물론이고 SUV나 밴 등을 주로 활용합니다.

매트,침낭,차량커튼,조리도구 등 차박용품 등을 싣고 가서 차 내부에서 자는 것이 원래 의미인데, 최근엔 루트팝텐트나 차박도킹텐트 등에서 숙박을 하기도 해서 오토캠핑과 유사해지긴 했습니다.

 

 

글램핑은 ‘Glamorous’와 ‘Camping’의 합성어로 고급스러운 캠핑장에서 즐기는 야영을 의미합니다. 오토캠핑이 스스로 캠핑장비를 챙겨가는 형태라면, 글램핑장엔 먹거리 외엔 몸만 가면 고급텐트와 욕실 등 편의시설이 준비된 럭셔리한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편, 카라반은 견인차량에 의해 이동하는 캠핑용 트레일러입니다. 주로 유럽에서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카라반 내부에 숙박, 주방, 욕실 등이 있어 장기 여행을 하는데도 유리합니다. 흔히 카라반 야영은 두 가지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직접 카라반을 차량에 연결 후 이동해 캠핑장 등에서 숙박을 하는 방식과, 카라반이 있는 캠핑장에 가서 숙박을 하는 방식입니다.

 

 

테일게이팅(Tailgating)은 야외에서 차 트렁크(Tailgate)를 열고 바비큐 파티나 음식 등을 나누는 사교 활동을 의미합니다. 미식축구 경기장 근처에 주차한 차량 트렁크를 열어 선수의 지인들이 음식을 준비하고 경기 전후에 선수와 함께 즐기는 야외 파티에서 비롯됐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주차장에서 진행되며 캠핑처럼 숙박은 하지 않고 당일치기로 짧은 시간 먹거리를 즐기는 방식입니다. 주로 픽업트럭, 왜건, SUV, 해치백 차량을 활용합니다.

 

 

오토캠핑, 차박, 글램핑, 카라반, 테일게이팅 모두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서 참석인원의 스타일과 목적 및 상황에 맞는 적절한 캠핑 방식을 고르셔서 가족, 연인, 친구, 반려동물, 지인과 기억에 남는 즐겁고 안전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상 우리 인생에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자동차 통합 서비스 플랫폼 카사요(CARSAYO)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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