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요가 읽어주는
아우디 역사의 시작과 독립 프리미엄 브랜드 그룹 구조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외제 차를 손꼽자면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서 대부분 알고 계십니다. 그렇기에 오늘은 아우디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전반적인 내용을 안내해 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창업자 아우구스트 호르히 박사
독일3대 명차 아우디의 시작은 벤츠의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던 아우구스트 호르히 박사입니다. 기존에 벤츠에서 일하고 있던 호르히 박사는 1899년 11월 14일에 독일 쾰른 지역에 호르히앤씨에라는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추후 100년이 지나게 되면서 아우디 브랜드 그룹으로 성장하게 된 것입니다.
모터스포츠에서의 성과, 그러나
하지만 여기에도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으니 자동차 경주에 집중하였던 호르히 박사는 해당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지만, 경영면에서는 안 좋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그렇기에 결국 경영진의 판단에 따라 호르히 박사는 퇴출당하였으며 회사명도 상표법 위반 논란으로 인해 라틴어 어원인 아우디로 회사 이름을 바꾸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 아우디의 시작
사실 지금 우리가 아는 아우디의 시작은 1932년이라고 보아도 무방한데 이는 작센 지역에 있는 4개의 자동차 계열 회사가 결합하면서 생겨났기 때문입니다. 위 네 가지 회사는 각자 특징을 가지고 있었기에 소형차와 중형차는 물론 대형 세단까지 다양하게 출시하는 아우디 브랜드 그룹으로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과 몰락 위기
하지만 아우디 역사에는 또 다른 시련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것인데 대부분이 전쟁을 위한 군사용 차량 생산 기지로 전락했습니다. 그렇기에 연합군은 해당 공장을 폭격하게 되었고 추후 독일이 패전하게 되자 모든 자산을 몰수당하는 수모를 겪게 된 것입니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벤츠와 폭스바겐에게 인수되어 편입되었습니다.
아우디 100, 80의 성공과 부활
하지만 독일3대 명차에 아우디가 포함될 수 있는 사건이 생겼습니다. 이는 1968년 중대형 세단 Audi 100 모델의 성공으로 인해 이름을 알리게 되었으며 추후 명맥을 이어받은 Audi 80이 6년간 100만 대의 성과를 보이면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사용했던 4기통 OHC 엔진은 나중에 폭스바겐 그룹에서도 활용하게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기술, 그리고 디자인의 혁신
이후 포르쉐 박사의 손자가 아우디의 기술 개발부 책임자를 맡게 되면서 공기 저항을 고려한 디자인이 적용된 사륜 구동 Audi 콰트로를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당시에 아연도금 개발도 이뤄지게 되었는데 이는 녹을 막아주는 기능이기에 현재 다양한 자동차 회사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모회사인 폭스바겐과 산하 브랜드인 람보르기니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는 특징이 존재합니다.
브랜드 그룹의 구조
사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해서 아시는 분은 많지만 아우디 브랜드 그룹의 구조에 대해서는 잘 모르시는 분이 많습니다. 조금 전 언급하였던 것처럼 폭스바겐 그룹이 모회사로 존재하고 있으며 람보르기니와 세아트는 물론 이탈디자인주지아로 및 두가티가 산하에 위치하는 형태입니다. 특히 람보르기니의 경우 1998년 6월 인도네시아 수하트로 전 대통령의 아들에게 인수하여 같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독일의 기술력에 이탈리아의 디자인을
차량의 엔진과 성능은 독일이 선구자였지만 디자인 분야에서는 이탈리아가 업계를 이끌고 있습니다. 그래서 Audi에서는 2010년 이탈리아 디자이너가 설립한 이탈디자인주지아로의 지분을 90% 가량 인수하면서 아우디 브랜드 그룹을 성장시키기 된 것입니다. 해당 기업은 폭스바겐 골프 1세대나 페라리의 디자인은 물론 마세라티 등의 차량 외관 형성에 획기적인 역할을 하였기에 추후 모델에서 이러한 부분이 적용되었습니다.
전기차 시대의 아우디
아우디는 최근 중형 세단은 물론 전기차 시장에서도 진입하여 메르세데스 벤츠와 재규어 등과의 경쟁에서 영향력을 보이며 업계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의 비중을 전체의 33%로 올릴 목표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자율주행 기능 탑재 차량의 기술을 선도하는 중입니다. 앞으로도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역사는 계속 쓰일 전망이기에 이를 기대하는 소비자가 많고 앞으로 출시될 모델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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