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역사와 현재

New Kia / 사진=기아

 

카사요와 알아보는

기아자동차의 역사와 현재

 

우리나라에는 유명한 차량 관련 기업이 몇 개 있는데 그중 현대와 기아자동차는 손꼽을 수 있는 회사 중 하나입니다. 현재는 해당 기업은 현대 그룹의 산하에 속해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해외에서는 기아(KIA)로고를 보고 차량을 선택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습니다. 그렇다면 해당 기업은 어떻게 성장하였는지 역사와 발자취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사의 시작

 

기아자동차는 일어나는 아시아라는 의미인데 이 시작은 김철호 회장입니다. 위 인물은 1922년 일본 오사카로 넘어간 뒤 1930년에 삼화정공이라는 회사를 인수하여 차량 및 자전거 관련 기술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후 일본이 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하자 한국으로 돌아와 경성정공이라는 시업을 만들게 되었는데 이것이 해당 기업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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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첫 승용차 모델 1974 기아 브리사 / 사진=기아

자동차 산업 진출과 봉고의 등장 배경

 

초기 단계에서는 오토바이를 제조하던 업체였지만 점점 삼륜차 등을 생산하며 관련 시장을 확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1973년에 광명시 소하리에 공장을 설립하고 차량 연구에 들어가게 되었으며 첫 승용차인 브리사라는 제품을 1975년에 출시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신군부는 현대는 승용차, 해당 기업에는 상용차만 제작하게 제한하였고 이 과정에서 1980년 1톤 트럭 봉고가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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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산업을 위기에서 구했던 1981 기아마스타 봉고 코치(12인승) / 사진=기아

1985년 출시된 봉고의 9인승 모델, 기아마스타 봉고 타운 / 사진=기아

봉고의 발전과 현재

 

1톤 트럭에서 시작해 승합차로 확장 라인업을 공개한 봉고는 당시에 엄청난 인기를 누렸는데 12인승 밴 형태는 물론 6, 9인승 등의 다양한 라인이 출시되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승합차를 보면 모두 봉고라도 불릴 정도로 그 영향력은 대단하였습니다. 현재에는 해당 모델이 1톤 EV 전기 트럭로 출시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력을 사용하는 트럭 중에 높은 인지도를 누리고 있는 현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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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고에 이어 기아의 신화를 이끈 1987 기아 프라이드 / 사진=네이버 자동차

프라이드의 신화

 

1986년 기아자동차를 힘들게 했던 조치가 해제되면서 승용차 시장에서 기아 프라이드가 출시되었습니다. 이는 해당 기업을 상징하는 차량으로 30년 넘게 생산되었으며 합리적인 금액과 실용적인 차량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었습니다. 2017년 단종 전까지 634만 1,634대가 팔리며 해당 기업에서 1등으로 많이 팔린 차종으로 기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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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출시되어 현재까지 국산 미니밴의 대명사로 자리잡고 있는 2024 기아 카니발 / 사진=기아

카니발 돌풍

 

그 다음 신화를 이어간 것은 카니발인데 국산 미니밴의 상징을 불릴 정도로 대중적인 모델에 속합니다. 기아자동차의 성공을 이야기하자면 카니발을 빼놓고 말할 수가 없는데 널찍한 다인승 자동차로서 공간 활용도가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봉고형 승합차가 한계가 있었기에 1998년 카니발의 등장은 새로운 미니밴의 역사를 써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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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당시의 위기를 넘어서

 

1990년대 해당 기업은 점차 사업을 확장하게 되었지만 1998년 외환위기로 인해 어려움에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계열사를 줄이고 인원을 감축하여 대응했지만, 사태는 더욱 심각해졌고 결국 1998년 11월에 현대자동차가 이를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2년 만에 흑자로 전환하면서 새로운 재기의 기회를 얻게 되었는데 이는 현재까지도 국내 기업 인수합병의 좋은 예로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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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2024 기아 스포티지 / 사진=기아

미국 진출의 첫 걸음과 현재

 

현재 기아(KIA)로고는 세계 어디에서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는데 이는 다양한 곳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상황부터 알아보면 현대의 경우 1985년 법인을 설립하고 나서 5년 만에 수출 100만 대를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기아는 1994년에 미국에 진출하였으며 2005년에는 500만 대를 수출하는 등의 기록을 보이며 더욱 성장하였고 2018년을 기준으로는 누적 2,000만 대를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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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에서 KX1이라는 이름으로 주목 받고 있는 기아 스토닉 / 사진=기아

중국 시장에서의 선전

 

또 다른 세계의 큰 시장 중국으로의 진출도 1988년부터 진행되었는데 이는 봉고 등의 트럭 상품의 인기였습니다. 이후 1990년대는 승용차가 인기를 끌게 되었고 기아 프라이드 등이 수출을 주도하게 된 것입니다. 이후 K2나 K3와 같은 승용차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SUV KX1이 주목받고 있기에 그 추세를 지켜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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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에서 주목도를 키워가고 있는 2024 기아 니로 / 사진=기아

전기차 시대와 향후 행보

 

최근 더욱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는 전기차에서도 니로(Niro)EV나 쏘울(Soul) EV를 출시하면서 점점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니로의 경우 점점 개량을 거듭하며 주행거리를 늘려서 현재 1회 충전으로 385km까지 이동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기아자동차의 시작과 현재까지 다양한 사항을 알아보았는데 앞으로의 현대와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브랜드로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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